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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이상 지속되어 어깨 등에 불편감을 유발하는 오른쪽 목-쇄골 멍울에 대한 조직검사 밑 제거

2021-08-15 hit.1,282

안녕하세요. 현재 오른쪽 목의 아래쪽에 멍울이 있는데, 해당 멍울이 간지러움과 불편감, 쇄골 쪽 붓기등을 유발합니다. 또한 해당 부위 위의 오른쪽 침샘 부근에도 좌측보다 크고 딱딱한 무언가가 만져집니다. 특히 오른쪽 팔이나 어깨를 움직일때 멍울과 이어지는 부위의 근육들에 이물감과 불편감이 일어나 일상 생활이 힘듭니다. 이 증상이 1년 이상 지속되었지만, 반응성 임파선염이라는 진단 이외에는 마땅한 원인을 찾을 수 없습니다. 대학병원 등에서 기다리면 낫는 반응성 임파선염으로 보았지만, 1년 이상 차도가 없습니다. 턱을 당기지 않으면 멍울이 드러나지 않아서인지, 대학병원의 이빈후과에서는 심각하지 않거나 일시적인 임파선염으로 보아 조직검사를 받지 못했습니다. 대신 그 전에 들렸던 통증의학과 등을 통해 CT, MRI, 뼈스캔 등을 하였고, 통증의학과에서는 임파선염에 의한 주변 조직 눌림 등이 문제의 원인이라 확신하였습니다. 이에따라 이빈후과에 협진을 요청했으나, 이빈후과에서는 임파선염이 육안으로 잘 안보이고 모양이 좋으므로 문제가 없다고 하여 치료나 추가적인 검사가 진행이 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사실 처음 임파선염을 진단 받는 과정도 쉽진 않았습니다. 목을 당겨야 멍울이 보여 다른 이빈후과에서 만지기만 하고 초음파검사를 진행하지 않은체 임파선염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다행이 관악의 한 이빈후과에서 초음파 검사를 통해 우측 쇄골과 목에 임파선 염증이 좌측보다 크게 난 것을 발견하여 진단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해당 병원에서 얇은 주사를 통해 해당 멍울에 조직검사를 한 결과 반응성 임파선염으로 나왔고 소염제를 처방받았으나 여전히 몇달간 차도가 없습니다. 하여간 반응성 임파선염으로 기다리면 낫는 것으로 모호한 진단만 내려지고 있어 고통이 큽니다. 따라서 이 병원의 목 멍울클리닉 에서 총조직검사와 침샘검사 등을 포함하여 멍울과 침샘쪽의 단단한 무언가에 대해 가능한 모든 검사를 최대한 자세히 받고 싶습니다. 대학 병원에서는 기다리는 시간이 큰것도 있지만, 여러 과로 계속 넘기고 있어 조직검사를 받기가 힘듭니다. 또한 가능하다면 해당 멍울을 강제로 제거하는 것도 가능할지요? 조금만 기다리면 낫는 반응성 임파선염이라고 하지만, 1년 이상 기다려도 차도가 전혀 없고 해당 멍울이 일으키는 불편감이 일상 생활을 너무 힘들게 합니다.
답변
문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의해 주신 내용으로는 경과 관찰하면서 지켜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다만 불편감이 심할 경우 제거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먼저 진료를 통해 초음파 검사, 조직검사, 상담 후 진행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검사하신 사진, 조직검사 결과를 가져오시면 진료에 도움이 되며 상황에 따라 다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콜센터(1899-7529)로 연락, 예약 후 먼저 진료를 보신 후 상담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민병원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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