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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결절이 암이라는데 꼭 수술해야 할까?” 고령 환자의 치료 선택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2026-03-18 hit.10

<명의칼럼 | 김종민 원장>

건강검진에서 “갑상선에 결절이 있습니다”라는 말을 들으면 누구나 놀라기 마련이다. 특히 연령이 높을수록 “혹시 암은 아닐까”,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갑상선 결절이 발견됐다고 해서 모든 경우에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결절의 성격과 위험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갑상선 결절 중 상당수는 양성으로,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와 추적 관찰만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일부 환자에서는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경우는 세포 검사에서 비정형 세포가 확인되고 암 관련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소견이 나타나는 경우다. 또한 조직 검사에서 명확한 악성 진단이 나오지 않았더라도 검사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이상 세포가 확인되는 경우 역시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결절의 위치 역시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결절이 기도, 혈관, 신경 등 주요 구조 가까이에 위치해 조직 검사 자체가 어렵거나 위험한 경우, 또는 결절이 너무 작아 정확한 조직 검사가 어려운 경우에는 임상적 판단에 따라 수술을 선택하기도 한다. 이와 함께 결절의 크기가 4cm 이상으로 커진 경우에는 잠재적인 악성 가능성을 고려해 수술을 권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갑상선 결절 치료는 단순히 크기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세포 검사 결과·유전자 검사·결절 위치·크기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된다.


다만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더라도 또 하나의 문제가 있다. 바로 고령 환자에서 전신마취가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외래에서는 전신마취 수술이 어려운 고령 환자를 종종 만나게 된다. 최근에는 이러한 환자들을 위해 국소마취로 진행하는 갑상선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환자가 의식을 유지한 상태에서 국소마취로 수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전신마취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 고령 환자 역시 장기간 갑상선 결절로 인한 불편을 겪다가 국소마취 수술을 통해 치료를 받은 사례가 있다. 이 환자는 질환으로 인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었지만 전신마취에 대한 부담 때문에 수술을 망설이고 있었다. 하지만 상담을 통해 국소마취로 수술이 가능하다는 판단하에 수술을 진행했고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치료를 마칠 수 있었다.


다만 이러한 수술은 모든 의료기관에서 시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갑상선 수술 경험이 풍부한 외과 의료진의 숙련된 술기와 정교한 장비, 그리고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한 의료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야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갑상선 결절이 발견됐다고 해서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암이 의심되거나 결절이 커져 주변 구조를 압박하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 될 수 있다. 특히 고령 환자라면 전신마취 수술이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환자의 전신 상태와 결절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장 안전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갑상선 결절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치료 전략을 세우는 것이다. 정확한 진단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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