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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체관리자 등록일 2018-08-10 오후 5:24:42  [ 조회수 : 67 ]
제목 "위염 무시하지 마세요", 위암 환자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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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건강검진에서 위염이 발견되었을 때, 바로 치료하지 않고

식습관도 고치지 않았던 것이 가장 후회됩니다.

위염일 뿐이라고 무시했는데 이런 일이 생길 줄이야..."

 

 얼마 전 김모씨(35세 남성)는 위암 진단을 받았다. 그런 그가 가장 후회하는 것은 건강검진에서 발견된 위축성 위염을 즉각 치료하지 않고 무시한 일이라고 말하며, 걱정스런 마음에 눈물을 보였다.

 

 2015년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보건복지부·한국영양학회)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은 61.4g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총 열량 중 섭취량 비율(10%)보다 높다. 염분 섭취량 역시 WHO의 권장 섭취량보다 2배나 높은데, 이러한 자극적인 식습관이 계속되면 소화불량, 속쓰림 등 증상이 나타나며 심해지면 위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소화기 질환은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겪을 정도로 흔하며, 그 중 특히 잦은 것이 바로 위염이다. 위염은 위장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크게 급성위염과 만성위염으로 나눌 수 있다.

 

* 급성위염 : 심한 음주, 세균·바이러스·기생충 감염, 진통제 및 항생제 등 약물,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

*만성 위염 : 헬리코박터균의 감염, 흡연, 약물, 반복적인 알코올 섭취,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한 담즙 역류 등이 원인으로,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지속적으로 작용해 나타남

(위축성 위염 : 만성적인 염증으로 위장 점막이 얇아져 혈관까지 자세히 관찰되며 위산 분비 장애를 유발)

(화생성 위염(장상피화생) : 위 점막에서 소화액을 분비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는 경우에 생기며 위점막의 상피세포가 장 점막의 상피세포로 변하는 것)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최근에는 젊은층 위암 환자가 급속히 늘고 있는데, 젋을수록 위암 세포의 공격성이 강해 위벽을 파고들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될 위험이 더 높아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위암은 위염이 만성화되어 위 점막이 얇아지고 주름이 생기는 위축성 위염 위축된 위 점막에 장 점막의 상피세포가 생기는 장상피화생, 위 점막의 표층 부분에 암과 비슷한 세포가 생기는 이형성증의 단계를 거쳐 위암으로 발전한다. 위축성위염과 장상피화생, 이형성증은 위암의 전단계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위염이 있어도 심각한 증상이나 장애를 유발하지 않아 무심코 넘기게 된다는 것이다. 위장점막에는 감각신경이 없어 염증에도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식욕부진, 소화불량, 속쓰림, 복부 불쾌감, 팽만감 등이 생길 수 있지만 양상이 다양해 스스로 진단하기 어렵다. 또한 위산과다로 인한 위장장애가 있던 환자의 경우 위산의 분비가 줄어들며 오히려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1~2년에 한 번씩 정기적인 소화기 내시경 검사가 필수적이다. 내시경을 통해 만성 위축성 위염, 화생성위염(장상피화생), 이형성증 등 위암의 전 단계 질환을 미리 발견하여 위암을 예방할 수 있으며, 조기 위암의 경우 치료내시경으로 검사와 동시에 치료까지 가능하다.

 

 

 

 결론적으로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습관을 개선하고 주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받아 장상피화생 등 암의 전 단계 질환을 체크해야 한다. 김치, 젓갈, 간고등어 등 절인음식이나 맵고 자극적인 음식, 탄음식은 가급적 피하고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위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소식을 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금주와 금연도 위암 예방에 필수이다. 담배연기 속의 화학물질이 위로 들어가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또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있다면 반드시 제균 치료를 받아 장상피화생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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