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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체관리자 등록일 2018-01-17 오후 4:18:35  [ 조회수 : 1996 ]
제목 [갑상선] 갑상선암 진단, 세침흡인검사만큼 초음파소견과 전문의 판단 중요
첨부파일 -
내용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통해 갑상선결절이 발견되면 결절이 양성인지, 암인지 여부를 구분하기 위해 세침흡인 세포검사를 실시한다.

 

 세침흡인 세포검사는 초음파 상 결절의 크기가 1cm 이상이거나 갑상선암 고위험군일 때 실시하는데, 주사기로 갑상선결절에서 세포를 흡인하여 관찰하는 방법이며 갑상선결절의 암 여부를 확인하는 필수 검사법이다. 하지만 주사바늘은 혹 내부의 세포 전부를 흡인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혹에 암세포가 있더라도 흡인된 세포 중에는 암세포가 없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오류를 예방하기 위해 한 번에 2회 이상 채취하고 종양의 구석구석에서 세포를 흡인하는 것이 원칙이다. 최소 3회의 세침흡인 세포검사에도 정확한 판단이 어렵거나 여포암 등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조직검사가 필요하다.

 

 


 

 

갑상선암이 잘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군은 다음과 같다.

1. 목에 방사선 치료 과거력이 있는 경우

2. 소아기 ~ 청소년기에 전신 방사선조사 과거력이 있는 경우

3. PET CT에서 양성인 경우

4. 가족성 내분비질환 MEN 2형 및 FMTC에서 나타나는 RET 유전자변이가 발견된 경우

5. 혈청 칼시토닌이 100pg/ml이상인 경우

6. 갑상선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갑상선암 유전자 양성인 경우

7. 갑상선암으로 반대쪽을 절제한 이력이 있는 경우

8. 갑상선초음파 영상에서 암과 매우 유사한 모양을 보일 경우

 

 



 

 미숙한 의사에게 검사를 받았을 경우 악성종양임에도 불구하고 세침흡인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나와 수술이 필요치 않다고 잘못 진단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세포검사 상 암세포가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양성이라고 확신할 수 없다.

세침흡인검사만으로 양성 종양과 암을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수개월 후 세침세포검사를 반복하거나 추적검사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세포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더라도 초음파 영상에서 악성우려소견이 보일 때는 좀 더 정밀한 검사 혹은 수술이 권유되어야 한다.

 

초음파에서 보이는 6가지 악성우려소견은 다음과 같다.

 

1. 위아래로 갸름한 혹(taller than wide) - 가장 위험한 암의 소견


2. 어둡게 생긴 혹 - 저에코성(hypoechoic) 종양


3. 찌그러진 모양의 혹 - 경계 불규칙성(irregular margin) 종양


4. 석회화(돌가루, calcification)가 있는 혹 - 후면그늘(posterior shadow)이 생김


5. 갑상선 피막을 뚫고 나간 혹 - 경계를 침범할 정도의 공격성


6. 목 임파선이 의미 있게 커져있는 경우 - 암 전이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소견

 

결국 갑상선암의 진단은 경험 많은 갑상선 전문의의 판단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신뢰할 수 있는 전문의를 찾는 것이 불필요한 검사는 피하고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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