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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담낭염의 증상과 치료는 무엇인가요?

직답

급성 담낭염은 담석증의 돌이 담낭 출구를 계속 막아 담낭에 염증이 생긴 상태입니다. 우상복부 통증이 6시간 이상 이어지고 발열과 오한, 오른쪽 갈비뼈 아래를 누를 때의 심한 압통이 특징입니다. 치료는 금식과 수액, 항생제로 상태를 안정시킨 뒤 가능한 한 이른 시기에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표준이며, 전신 상태가 나쁘면 먼저 담낭에 배액관을 넣기도 합니다.

핵심 요약

구분 설명
원인 대부분 담석이 담낭관을 막아 발생(무결석 담낭염은 드묾)
대표 증상 6시간 이상 지속되는 우상복부 통증, 발열·오한, 압통
진단 복부초음파(담낭벽 비후·팽창), 혈액검사, 필요 시 CT
표준 치료 금식·수액·항생제 후 조기 복강경 담낭절제술
고위험 환자 경피적 담낭배액술로 감압 후 상태 회복되면 수술

담낭염 진료가 필요한 경우는?

  • 오른쪽 윗배 통증이 6시간 이상 계속될 때
  • 복통과 함께 38도 이상 열이 날 때
  • 오른쪽 갈비뼈 아래를 누르면 숨이 멎을 만큼 아플 때
  • 구토가 반복되어 식사와 수분 섭취가 어려울 때
  • 담석이 있다고 들었는데 통증 양상이 예전과 달라졌을 때

담도산통과 급성 담낭염은 이어져 있지만 다릅니다. 담도산통은 결석이 잠시 출구를 막았다가 빠지면서 통증이 몇 시간 안에 사라지지만, 급성 담낭염은 결석이 계속 끼어 담즙이 갇히고 담낭벽에 염증과 세균 감염이 겹친 상태입니다. 그래서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열이 나며, 시간이 지날수록 담낭벽이 두꺼워지고 팽창합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담낭 괴사나 천공, 복막염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수술 시기는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최근에는 증상이 시작된 지 며칠 이내의 이른 시기에 수술하는 편이 회복과 입원 기간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보아 조기 수술을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염증이 오래되어 조직이 심하게 붙어 있거나 고령·중증 동반질환으로 마취 위험이 높으면, 항생제와 배액으로 급성기를 넘긴 뒤 시기를 조정해 수술합니다. 어느 쪽이든 담석이 남아 있는 한 재발 위험이 있어 담낭절제술이 최종 치료가 됩니다.

진단 과정

검사 확인하는 내용
복부초음파 담석, 담낭벽 두께 증가, 담낭 팽창, 탐촉자 압통
혈액검사 백혈구·C반응단백 상승, 간기능·빌리루빈 이상
복부 CT 천공·농양·주변 염증 등 합병증 평가
MRCP 담관결석 동반 여부 확인
활력징후 확인 발열·혈압·맥박으로 중증도 판단

중증도에 따른 치료 방향

중증도 상태 치료 방향
경증 전신 상태 양호, 국소 염증에 그침 항생제 후 조기 복강경 담낭절제술
중등증 백혈구 증가, 증상 지속, 국소 염증 심함 경험 있는 팀에서 조기 수술 또는 배액 후 수술
중증 장기 기능 저하(저혈압·의식저하 등) 동반 집중 치료와 배액을 우선하고 안정 후 수술
무결석 담낭염 중환자·장기 금식 환자에서 발생 빠른 배액이나 수술적 치료 필요

같은 급성 담낭염이라도 중증도에 따라 순서가 달라집니다. 경증이면 항생제 투여와 함께 이른 수술로 마무리하는 편이 입원 기간을 줄이는 데 유리하고, 중증이면 무리한 수술보다 배액으로 담낭 압력을 낮추고 감염을 조절한 뒤 시기를 다시 잡습니다. 중증도 평가에는 활력징후와 혈액검사, 영상 소견이 함께 사용됩니다.

급성 담낭염은 시간이 중요한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항생제와 수액만으로도 증상이 가라앉는 것처럼 보이지만, 담낭 안의 압력이 계속 높으면 벽으로 가는 혈류가 줄어 괴사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이나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통증과 발열이 뚜렷하지 않은 채 상태가 나빠질 수 있어, 증상이 애매해도 진료를 미루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치료 순서

  1. 금식으로 담낭 자극을 줄이고 수액으로 탈수를 교정합니다.
  2. 항생제를 투여해 감염을 조절하고 진통제로 통증을 관리합니다.
  3. 영상과 혈액검사로 중증도와 합병증 여부를 평가합니다.
  4. 상태가 허용되면 이른 시기에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시행합니다.
  5. 수술이 어려운 고위험 환자는 경피적 담낭배액술로 먼저 감압합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생길 수 있는 문제

  • 담낭벽이 괴사하거나 천공되어 복막염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 담낭 주변에 농양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 담관으로 감염이 번져 담관염과 패혈증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 반복된 염증으로 담낭이 위축·석회화되어 수술 난도가 올라갑니다.
  • 장기간 염증이 반복되면 담낭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의사에게 확인할 질문

  • 지금 염증 정도는 어느 단계이며 합병증은 없나요?
  • 바로 수술이 가능한 상태인가요, 시기를 미뤄야 하나요?
  • 담관에도 결석이 있어 추가 시술이 필요한가요?
  • 배액관을 넣는다면 얼마나 유지해야 하나요?
  • 입원 기간과 회복 일정은 어떻게 예상하나요?

자주 묻는 질문(FAQ)

Q. 담도산통과 급성 담낭염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A. 담도산통은 몇 시간 안에 통증이 가라앉고 열이 없지만, 급성 담낭염은 통증이 6시간 이상 지속되고 발열과 압통이 동반됩니다.

Q. 항생제만으로 치료를 끝낼 수는 없나요?
A. 항생제로 급성기를 넘길 수는 있지만 담석이 남아 있어 재발이 흔합니다. 상태가 회복되면 담낭절제술로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표준입니다.

Q. 염증이 있을 때 수술하면 더 위험하지 않나요?
A. 증상 발생 후 이른 시기라면 조기 수술이 오히려 회복에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염증이 오래되었거나 전신 상태가 나쁘면 시기를 조정합니다.

Q. 담석이 없는데도 담낭염이 생길 수 있나요?
A. 드물지만 중환자, 장기 금식, 심한 외상·수술 후에 결석 없이 담낭염이 생길 수 있으며, 이 경우 경과가 빠르게 나빠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Q. 배액관을 넣으면 수술은 안 해도 되나요?
A. 배액은 급성기를 넘기기 위한 임시 조치입니다. 전신 상태가 회복되면 재발을 막기 위해 담낭절제술을 계획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Q. 담낭염을 앓고 나면 재발하나요?
A. 담석이 그대로 남아 있으면 재발 위험이 높습니다. 급성기를 넘긴 뒤 담낭절제술로 원인을 제거하면 재발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수술 시기를 함께 상의합니다.

참고(References)


의학 감수: 김종민 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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