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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석증이란 어떤 질환인가요?

직답

담석증은 담즙 성분이 굳어 돌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담낭결석, 쓸개돌, 담석이 모두 같은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돌이 담낭 안에 있으면 담낭결석, 담관으로 내려가 있으면 담관결석으로 구분합니다. 담석을 가진 사람의 절반 이상은 평생 아무 증상 없이 지내지만, 증상이 한 번이라도 생기면 담낭을 제거하는 수술이 표준 치료입니다.

핵심 요약

구분 설명
같은 뜻으로 쓰는 말 담석증 · 담낭결석 · 쓸개돌 · 담석
생기는 곳 담낭(쓸개), 담관, 드물게 간 안의 담관
무증상 비율 절반 이상이 평생 증상 없음
대표 증상 기름진 음식 후 명치·오른쪽 윗배 통증(담도산통)
표준 치료 증상이 있으면 복강경 담낭절제술

담낭결석 진료가 필요한 경우는?

  • 건강검진에서 담석이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 명치나 오른쪽 윗배가 아플 때
  • 담석증과 담낭결석이 같은 것인지 헷갈릴 때
  • 돌을 약으로 녹일 수 있는지 알고 싶을 때
  • 증상이 없는데 수술해야 하는지 판단이 필요할 때

담석증·담낭결석·쓸개돌은 같은 말인가요?

같은 것을 가리키는 다른 표현입니다. 부르는 사람이 다를 뿐입니다.

표현 주로 쓰는 곳
담석증 진단명으로 흔히 쓰이는 이름
담낭결석 돌의 위치를 정확히 밝힌 의학 용어
쓸개돌 담낭의 우리말이 쓸개라서 생긴 일상 표현
담석 돌 자체를 가리키는 말

검사 결과지에 "담낭결석"이라고 적혀 있고 의사가 "담석증"이라고 말했다면 서로 다른 두 가지 문제가 아니라 같은 하나를 말한 것입니다.

돌이 생긴 위치에 따라 나뉩니다

종류 위치 특징
담낭결석 담낭(쓸개) 안 가장 흔하며 담석증이라고 하면 보통 이것을 뜻함
담관결석 담낭에서 십이지장으로 가는 담관 황달·발열을 일으키기 쉬워 더 급하게 치료
간내담관결석 간 안쪽 담관 상대적으로 드물며 반복 감염의 원인이 됨

담낭에 있던 돌이 담관으로 흘러 내려가면 담관결석이 됩니다. 담관이 막히면 황달이나 급성 담관염, 담석성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담낭 안에 있을 때보다 위험합니다.

담석과 헷갈리기 쉬운 것

이름이 비슷하거나 증상이 겹쳐 혼동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헷갈리는 대상 무엇이 다른가
담낭 슬러지 아직 돌이 되지 않은 걸쭉한 담즙 침전물. 돌로 자라기도 하고 저절로 없어지기도 함
담낭용종 담낭벽에서 자란 혹으로 돌과 달리 자세를 바꿔도 움직이지 않음
요로결석(신장결석) 콩팥·요관에 생긴 돌로 담석과 전혀 다른 기관의 질환
위·십이지장 질환 명치 통증이 비슷해 "체했다"고 넘기기 쉬움

초음파에서는 돌이 자세를 바꿀 때 함께 움직이는지로 용종과 구분합니다. 담석과 용종이 함께 있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돌의 성분에 따라

국내에서 가장 흔한 것은 콜레스테롤 담석으로, 비만이나 급격한 체중 감량과 관련이 깊습니다. 색소성 담석은 용혈성 질환이나 간경변, 담도 감염과 연관되어 생깁니다. 성분에 따라 초음파나 CT에서 보이는 모습이 조금씩 다르지만, 어느 쪽이든 증상이 생겼을 때의 치료 방향은 같습니다.

어떻게 진행되나요

돌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아픈 것은 아닙니다. 담석을 가진 사람 가운데 증상이 새로 생기는 비율은 해마다 1~2% 정도입니다. 다만 한 번 담도산통을 겪고 나면 다시 아플 가능성이 높아지고, 급성 담낭염이나 췌장염 같은 합병증으로 넘어갈 위험도 함께 올라갑니다.

그래서 치료 판단의 기준은 돌의 개수나 크기가 아니라 증상이 있었는지입니다. 증상이 없다면 대부분 정기 초음파로 지켜보고, 증상이 있었다면 수술을 권합니다.

누가 잘 생기나요

여성, 40대 이후, 비만, 급격한 체중 감량, 임신·출산 경험, 가족력, 당뇨병이 대표적인 위험요인입니다. 여성호르몬이 담즙의 콜레스테롤 농도를 높이고 담낭 수축을 느리게 만들기 때문에 여성에서 더 흔하게 발견됩니다. 기름진 식사가 돌을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있는 돌의 통증을 유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담낭결석은 왜 생기나요에서 다룹니다.

의사에게 확인할 질문

  • 제 돌은 크기와 개수가 어느 정도인가요?
  • 지금 증상이 담석 때문이 맞나요?
  • 증상이 없는데도 수술이 필요한 조건에 해당하나요?
  • 지켜본다면 얼마 간격으로 검사하나요?
  • 담관에도 돌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한가요?

자주 묻는 질문(FAQ)

Q. 담석증과 담낭결석은 다른 병인가요? A. 같은 것을 부르는 다른 이름입니다. 담낭결석은 돌이 담낭 안에 있다는 위치까지 밝힌 표현이고, 담석증은 진단명으로 흔히 쓰이는 이름입니다.

Q. 쓸개돌이라는 말도 같은 뜻인가요? A. 같습니다. 쓸개가 담낭의 우리말이라 쓸개에 생긴 돌을 쓸개돌이라고 부릅니다.

Q. 약으로 담석을 녹일 수 있나요? A. 담즙산 제제로 녹이는 방법이 있지만 크기가 아주 작고 성분이 맞는 일부에만 해당하며, 수개월 이상 복용해도 성공률이 낮고 중단하면 재발이 흔해 표준 치료로 쓰지 않습니다.

Q. 돌이 저절로 빠져나가기도 하나요? A. 작은 돌이 담관으로 빠지는 경우가 있지만 좋은 신호가 아닙니다. 담관이 막히면 황달·담관염·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오히려 위험합니다.

Q. 담낭은 두고 돌만 꺼낼 수 없나요? A. 돌이 생긴 환경이 그대로 남아 재발이 흔하기 때문에 표준 치료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는 담석은 담낭과 함께 제거합니다.

Q. 검진에서 발견됐는데 당장 수술해야 하나요? A. 증상이 없다면 대부분 지켜봅니다. 다만 돌이 3cm 이상이거나 담낭벽이 석회화된 경우처럼 예외 조건에서는 증상이 없어도 수술을 권합니다.

Q. 담낭 슬러지도 담석인가요? A. 아직 돌이 되지 않은 걸쭉한 침전물입니다. 돌로 자라기도 하고 저절로 없어지기도 합니다.

참고(References)


의학 감수: 김종민 외과 전문의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