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JTBC 다큐플러스 295회에 민병원 김종민 원장님이 출연하셨습니다. 김종민 원장님은 비만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비만대사수술에 관해 설명하셨습니다.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다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tv.jtbc.co.kr/replay/pr10010750/pm10047655/ep20226751/view 

비만을 질병으로 인식하고 비만 대사 수술을 받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비만당뇨대사수술은 단순한 미용 목적뿐만이 아니라 건강상의 이유로도 시행되기 때문입니다. 

비만대사수술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진행됩니다. 만약 환자가 당뇨병을 가지고 있지만 발병 기간이 짧고 젊으며 췌장 기능이 좋은 경우에는 위절제술만 시행합니다. 반대로, 환자가 오랜 시간 동안 당뇨병을 앓았고, BMI가 높으며, 지방간과 같은 대사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십이지장 우회술을 시행합니다.

* 십이지장 우회술은 위 절제를 하고 십이지장과 소장을 연결하는 수술입니다. 위소매절제술과 루와이 위우회술의 장점을 접목시킨 치료법입니다. 민병원은 환자의 특성에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만대사 수술이란 

비만 환자들의 합병증을 치료하기 위해

위의 크기를 제한하거나

위에서 소장으로 우회로를 만드는 수술을 말합니다

이러한 대사 수술이 필요한 이유는 비만이 다양한 합병증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비만 환자의 경우 고혈압 발병률이 일반인보다 3배가량 높습니다. 비만 환자들은 비만 상태가 지속되면서 점점 병이 늘어납니다. 처음에는 당뇨로 시작했지만 점차 단백뇨까지 생기거나, 눈 망막에 이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점점 건강 상태가 나빠지게 됩니다.

반면에, 비만 환자들이 체중을 감량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노력해서 체중을 감량하더라도 다시 본래 체중으로 돌아가고, 심지어 체중이 기존보다 더 찌는 요요 현상을 경험합니다. 예를 들어 체중의 20%를 빼더라도, 원래 체중 이상으로 찌게 됩니다. 실제 연구 결과를 보면 이러한 요요를 경험하는 환자들이 99% 이상입니다. 

그러면서 점점 합병증이 심해집니다. 요요 현상 전에는 전 당뇨 상태였는데 요요 이후로 당뇨로 진행되거나, 이전에는 준 고혈압 수준이었는데 체중이 다시 찌면서 진짜 고혈압 수준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중이 계속 늘면서 준 환자 그룹이 환자 그룹으로 옮겨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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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대사수술은 2019년 1월부터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됐습니다. 이제 정부에서도 비만을 질병으로 인식했습니다. 김종민 원장님은 이처럼 비만의 위험성과 비만대사수술의 효과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비만, 이제는 외과적 접근법을 고려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