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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이 튀어나와야만 하지정맥류일까?
하지정맥류라고 해서 부푼 혈관이 모두 육안으로 보일 만큼 튀어나오는 것은 아니며 환자에 따라서 증상이 다르기에 반드시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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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와 족욕은 하지정맥류에 좋을까?
초기 하지정맥류은 민간요법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우나와 족욕 등의 민간요법은 오히려 하지정맥류를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뜨거운 찜질이나 사우나, 족욕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정맥 탄력이 떨어트려 역효과가 생길 수 있기에 피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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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의 예방을 위한 운동은?
까치발을 드는 운동은 하지정맥류의 예방에 좋습니다. 또한 제자리 걷기와 계단 오르내리기 등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관 주위 근육을 수축하게 되어 혈관을 짜주는 역할을 하게 되고, 이는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는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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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꽉 조이면 하지정맥류 개선에 도움이 될까?
아닙니다.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게 되어 반대로 하지정맥류를 유발하게 됩니다. 특히 여성분들은 꽉 조이는 바지와 부츠 등을 자주 착용하는데, 하지정맥류가 걱정된다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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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로 인해 하지정맥류가 발생하는가?
시각적인 만족감을 위해 신는 하이힐은 장시간 신게 되면 장딴지 근육의 혈액순환 기능이 약해지면서 하지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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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는 여성의 발생률이 높은 이유는?
임신, 생리, 직업, 변비, 의복과 신발 차이 등의 이유로 여자가 남자보다 하지정맥류 발생률이 4~8배 정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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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스타킹은 모두 하지정맥류 예방에 좋다?
최근 미용목적을 위해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미용 목적에만 치중해 지나치게 다리를 압박하다보면 다리의 건강을 망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일반 압박스타킹과 하지정맥류 환자들이 신는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엄연히 다릅니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발목(100%)에 제일 강한 압력을 주고, 무릎(50~80%), 허벅지(20~40%) 순으로, 심장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압력을 약하게 하도록 특수 제작하여 아래로 내려간 정맥혈이 심장으로 수월하게 돌아가도록 합니다. 그러나 일반 압박스타킹이나 고탄력스타킹, 레깅스, 가죽바지, 롱부츠 등은 단계별 압박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다리부종에 도움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시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