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은 ‘만병의 근원’으로 불리우며 생존율을 감소시키고 고도비만인 경우는 위험성이 더 심각합니다. 사망률을 비롯해 암·심장질환·혈관질환·대사증후군·당뇨병·지방간·관절염·천식·불임·생리불순·역류성 식도염 등 많은 종류의 합병증 발병 위험이 급격히 높아집니다.
현재 비만은 가장 중요한 건강관련 문제이며 계속 증가 추세로, 국내 고도비만 인구는 지속 증가해 4%를 넘어섰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그 심각성 때문입니다. 유방암,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률보다 고도비만으로 인한 사망률이 훨씬 높다는 사실은 고도비만의 심각성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증가하는 고도비만 환자
건강관리는 적정 체중을 되찾는 것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비수술 치료로는 장기적인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현재
고도비만 치료에서 효율성, 안전성, 지속성을 충족하는 치료법은 수술밖에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는 의학계와 우리 정부의 공통된 시각이며 심지어 내과학회의 의견도 동일합니다.
고도비만 수술은 성형수술이나 지방흡입 수술이 아닙니다.
비만 수술은 일차적으로 위의 크기를 줄여 음식 섭취 행동에 변화를 주는 것입니다. 이 수술은 요요 현상 없이, 감량된 체중이 장기간 유지가 가능합니다. 또한 비만으로 인한 관절염, 당뇨, 고혈압 등의 합병증들도 단기간 내에 치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