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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체관리자 등록일 2017-08-23 오후 5:59:41  [ 조회수 : 1756 ]
제목 [고혈압약] 약과 음식에도 궁합이 있다?
첨부파일 -
내용

 

 



 

 

 모든 약은 주의해야 할 음식이 있다.

특별히 고혈압약은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음식이 많기 때문에 진단 후 약을 복용하게 되면

함께 먹는 음식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고혈압약은 디하이드로피리딘 계통·모노아민산화효소억제제(파르길린) 계통· 이뇨제 등

여러 가지가 쓰이며 고혈압약과 함께 섭취하지 말아야 할 음식은 다음과 같다.

 

 

 

 

 

바나나 + 칼륨보존성 이뇨제

 

바나나는 몸 속의 나트륨을 배출케하는 칼륨이 풍부하기에 고혈압 환자에게 효과적이나

아밀로라이드(amiloride)와 같은 칼륨 저장성 이뇨제를 복용하는 경우 칼륨이 풍부한 음식은 피해야 한다.

칼륨 저장성 이뇨제는 칼륨을 보존하여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때문에

함께 섭취할 경우 칼륨의 농도가 너무 높아져 고칼륨혈증을 유발하며 몸 속의 칼륨 농도가 높아지면 심장마비 발생 가능성도 높아진다.

 

고칼륨 음식 : 바나나, 오렌지, 토마토주스, 감자 등

 

 

 

 

포도주스 + CCB(칼슘채널차단제)

 

포도주스 속에는 플라보노이드라는 색소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 색소의 영향으로 고혈압 약을 분해하는 효소의 작용이 억제된다.

플라보노이드로 인해 미처 분해되지 못한 약의 성분이 몸에 축적되면 갑자기 혈압이 낮아질 수 있다.

 

 

 

 

자몽주스 + 펠로디핀, 항히스타민제

 

자몽 속의 푸라노쿠마린성분은 약물 분해효소인 CYP3A4 기능을 방해하여 약 분해력을 현저히 떨어뜨린다.

자몽은 약효를 더욱 강하게 하며 약물의 혈중농도를 증가시키고 혈압이 과도하게 낮아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특히 혈압을 떨어뜨리는 작용이 있는 펠로디핀과 함께 복용할 경우 위험할 정도의 저혈압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자몽주스 포함 산성주스의 경우 약물의 간 대사를 방해해 혈압이 지나치게 낮아지고 빈맥이 발생할 위험이 있으므로 약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을 피하고 2시간 이상 충분한 시간간격을 두고 먹어야 한다.

 

산성주스 : 오렌지주스, 자몽주스 등

 

*자몽은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약물이 85가지나 되며 그 중 43가지는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약물을 복용할 때는 자몽주스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 염산히드랄라진 함유된 약

 

혈관을 확장하는 성분인 염산히드랄라진은 콩 속의 아연과 만나면 약효가 급격히 세져

두통, 빈맥, 현기증, 관절통, 기립성저혈압 등의 부작용을 일으킨다.

 

 

 

 

치즈 + 모노아민산화효소억제제(파르길린)

 

치즈와 같이 티라민 성분이 많은 음식은 파르길린 성분의 작용을 억제시켜 약효가 떨어지고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티라민 많은 음식 : 맥주, 소시지, 요구르트, 건포도, 초콜릿, 간장, 두부, 말린생선 등

 

 

 

 

녹차

 

고혈압약과 녹차 함께 마시면 약의 효능이 떨어진다.

녹차 속의 카테킨 성분이 일부 약물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

 

 

 

 

고단백 음식 + β차단제

 

약물의 작용이 증강되어 현기증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베타차단제 : 프로프로놀롤(Propranolol)

 

 

...

 

한국인에 흔한 질병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린다.

우리 몸의 모든 장기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며 생명을 위협할만큼 악화될 수 있는 반면,

합병증이 생기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증상이 없다고 혈압 측정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되며

전문의의 적절한 처방에 따른 꾸준한 약물 복용과 혈압 유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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