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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체관리자 등록일 2018-10-22 오후 4:15:45  [ 조회수 : 14626 ]
제목 [피부암] “발바닥 점, 주의깊게 보세요” 피부암 환자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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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어느날 발바닥에 생긴 점이 자꾸 커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특별히 아프지도 않고 발바닥이라 눈에 보이지도 않아서 무시했어요. 병원에 바로 갔으면 초기에 발견했을 텐데,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것이 암을 악화시킨 것 같아요. 피부암 3기라는 의사선생님의 말이 아직도 생생하고 빨리 병원을 찾지 않은게 후회됩니다.” 




 대부분 피부암은 백인들에게서나 생기는 암으로 생각하고, 그 위험성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 피부암 3기 진단을 받은 박모씨(54세,여성)도 그렇게 생각했다. 국내 피부암 환자는 전체 암의 약 2.5% 정도로 낮은 편이나 최근 발생률이 매우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치료시기를 놓친다면 근육과 뼈에도 전이될 수 있으니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된다.




 3대 피부암, 종류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 

 피부암은 크게 기저세포암, 편평상피세포암, 흑색종으로 나뉘는데, 이를 3대 피부암이라 한다.

 ‘기저세포암’은 주로 얼굴, 특히 코 부위에 발생하는데 크기가 작고 검은 색소를 보이며 통증이나 가려움 등 증상이 없어 점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편평상피세포암’은 기저세포암보다 좀 더 크고 주위 조직이 약간 딱딱하다. 얼굴, 손등, 입술 점막 등 신체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다. 
 ‘흑색종’은 멜라닌 세포가 암세포로 변한 것으로, 검은색 병변이 생기고 크기가 다양하다. 점이나 멍으로 혼동해 방치하는 환자가 많다. 동양인 환자에서는 손발이나 얼굴 등에 많이 생기며 손발톱 밑에 발생하기도 한다.

 암은 아니나 피부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병변으로 ‘광선각화증’이 있다. 태양광에 장기간 노출된 피부에 생기는데, 피부가 각질로 덮여있어 까칠하며 붉은색을 보인다. 방치하면 편평세포암으로 진행한다.




 손·발을 주의 깊게 살펴보자 

 3대 피부암 중 흑색종은 발병률은 드물지만 가장 위험한 암이다. 암인지 점인지 구분하기 쉽지 않을 정도로 비슷하며 평소에 주의 깊게 살펴보지 않는 발바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병변이 대칭적이지 않고 경계가 불규칙하며 직경이 6mm이상이라면 흑색종일 가능성이 높다.

 피곤하면 생기는 손발톱의 검은 줄은 ‘흑색조갑증’의 일종으로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너비가 3mm이상으로 넓어지거나 모양이 변한다면 흑색종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가족력이 있다면 주의 

 피부암이 생기는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유전 요인과 자외선 노출 등 환경 요인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가 하얗고 머리카락 색이 밝을수록, 오랜 시간 자외선에 노출될수록 위험하다. 동양인보다 서양인 환자가 더 많으며 몸에 점이 많을수록 피부암 발생 위험이 높다.




 피부암, 자외선 차단제로 예방하자 

 피부암 예방의 효과적인 방법은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이다. 차단제를 바를 때는 단위체표면적(㎠)당 2㎎ 정도, 콩알 크기 정도를 발라야 한다. 외출하기 20~30분 전에 바르고 2~3시간마다 덧발라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차단제는 자외선 차단지수를 꼼꼼히 보고 용도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는 SPF20, PA++ 정도, 야외에서는 SPF50 이상, PA+++ 이상 제품이 적당하다. 다만 6개월 이하 소아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보다 옷 등으로 차단하는 것이 좋다. 

 차단제를 발라도 자외선을 완전히 피하기는 어려우므로 평소 자외선 노출을 줄이도록 신경 써야 한다. 자외선량이 많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에는 외출을 삼가고, 야외 활동을 해야 한다면 그늘에서 활동하고 챙이 넓은 모자, 긴소매 옷, 선글라스를 착용해 노출 부위를 줄여야 한다. 실내 활동 시나 흐린 날에도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피부암 예방 습관
*자외선량이 많은 시간에는 야외활동을 삼간다
*실내 활동 시나 흐린 날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른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하기 20-30분 전에 바르고 2-3시간마다 덧바른다
*모자와 긴소매 옷, 선글라스를 착용한다.




 피부암은 점과 혼동할 수 있다 

 초기에는 작은 점이나 멍처럼 보이며 증상이 거의 없어 암이 상당히 진행된 뒤에 통증을 느껴서야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다. 갑자기 검붉은 점이 생겼는데 그 테두리가 불규칙하고 점점 커진다면 피부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신체의 말단부에 검은 점이 발생하여 크기가 증가하거나 아래의 임상적 특징을 보이면 질환을 의심하고 바로 내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점과 피부암(악성흑색종)의 구별, ABCD 관찰법
*A(symmetry) 비대칭성
*B(order irregularity) 불규칙한 경계
*C(olor variegation) 색조의 다양함
*D(iameter) 직경이 0.6 cm이상

그 외 피부암 의심 증상
*상처가 잘 낫지 않는다.
*출혈되는 병변이 계속 재발한다.
*궤양이 동반된다.





 피부암 진단 방법 

 그러나 모든 피부암이 ABCD 모양을 보이는 것이 아니며 위의 소견이 있다고 반드시 피부암인 것도 아니다. 
 피부암은 피부조직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병기는 조직검사, 전이여부검사, 필요시 감시림프절 검사 등을 통해 결정되는데, 이는 치료법과 예후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매우 중요하다.

 두려움이 있더라도 검은 점이 갑자기 생겼거나, 이미 있던 점의 모양과 크기가 변하거나 통증 같은 증상이 생기면 즉시 적극적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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