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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체관리자 등록일 2014-07-04 오후 4:59:39  [ 조회수 : 5898 ]
제목 ‘전문병원’지정으로 환자들로부터 신뢰가 높아진 민병원
첨부파일 -
내용

[커버스토리]

‘전문병원’지정으로 환자들로부터 신뢰가 높아진 민병원

유인상

대한민국 외과전문병원 1번지 

대한민국 외과전문병원 1번지

“나는 외과의사다”라는 책에 대한민국 외과전문의들이 겪는 안타까운 현실이 비교적 소상하게 소개되어 있다. 내용 중 하나를 소개하면, ‘서울에 사는 어느 부자가 수술을 받기 위해 간문부담도암 수술에 있어 세계 최고로 알려진 나고야 대학에 갔다고 한다. 하지만 불행히도 그는 수술 후에 합병증으로 사망하고 말았다. 그러자 유족들이 병원에서 소리를 지르고 기물을 부수며 난리를 피웠다. 우리나라의 간 이식과 간암 관련 수술 수준은 최근에 급성장하여 세계 최고를 자랑하지만, 일반 국민들은 아직 잘 모르고 있는 듯 하다’고 했다. 저자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라고 했으나 우리나라 외과분야가 처한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부산의 안락항운병원과 더불어 ‘유이’하게 외과전문병원으로 지정된 ‘민병원’의 김종민 원장은 “의료계가 어렵다고 하지만 외과분야 만큼 열악하고 어려운 곳은 없을 것입니다. 열악함을 넘어 심각하다는 것이 적절한 표현일 겁니다. 오죽하면 외과 전문의 중에서 30%가 넘는 많은 분들이 성형외과나 피부과 쪽으로 옮기겠습니까?”라면서 “이런 현상이 지금처럼 계속 진행된다면 조만간 공공의료분야가 무너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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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가 활성화되어야 공공의료 무너지지 않아

 

비교적 의료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서울에서도 몇몇 대학병원을 제외하고 외과시스템이 잘 갖추어진 병원은 손에 꼽기 어렵다. 겉보기와 달리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에 분명한 문제점이 있는 것이다.

 

김종민 원장은 외과 전문의 부족현상과 관련하여 “최근 들어 우수한 의료계 인력들이 일하기 편하고 고수익이 보장되는 성형외과나 피부과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힘들고 위험한 흉부외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임상병리과, 방사선과, 핵의학과 등에서 소명의식을 가지고 일하는 의사들도 많이 있습니다."라고 하며 "정부에서 현실과 맞지 않는 수가를 고집하기 보다는 공공의료라는 큰 카테고리를 생각”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전문병원지정으로 병원 업그레이드와 환자의 신뢰도 높아져

 

전문병원 지정과 관련하여 시설과 의료진을 대폭 강화하였으나 인센티브제 도입이나 수가에 별도 반영하지 않아 불만을 제기하는 병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와 관련하여 김종민 원장은 오히려 전문병원 지정으로 병원이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사실 지원 당시 우리 병원의 규모로 전문병원 지정이 어렵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대학 은사님을 비롯한 주변에서 ‘다른 분야도 필요하겠지만 외과전문병원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병원 규모도 필요하지만 오히려 의료기술이 더 중요하지 않겠느냐’는 응원에 용기를 얻어 신청을 했는데, 다행히 외과전문병원으로 지정을 받았습니다. 전문병원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의료진 보강과 병원시설 구축 등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알게 모르게 병원이 업그레이드 되는 큰 효과를 얻었습니다"라고 하며 만족했다.

 

더불어 전문병원 지정으로 의료진의 자부심이 높아져 이직률이 대폭 낮아지는 부가적인 효과도 얻었다고 했다. 낮은 이직률은 당연히 환자들로부터 믿음을 주게 되었으며, 병원 의료진들도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게 되는 선 순환구조가 되었다는 것이다. 환자들이 처음에는 “전문병원 그거 누구나 다 하는 것 아니냐”고 했으나 의료진들이 전문병원에 관한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이전보다 더 섬세하게 진료한 결과 병원의 신뢰도도 대폭 높아지는 결과를 얻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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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병원제도 활성화되려면 외과분야 활성화시켜야

 

김종민 원장은 인터뷰 말미에 “전문병원 제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외과분야를 대폭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외과가 활성화되지 않으면 외과 전문의들의 고령화와 그로 인한 전문의 감축으로 외국에서 의료진을 수입해야 하는 사태가 벌어질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 되면 공공의료 체계는 자연적으로 무너지게 됩니다.”라는 우려를 표했다.

 

약속된 오후 3시를 훌쩍 넘긴 3시 30분에 겨우 하게 된 인터뷰. “수술환자가 밀려서 약속시간이 늦었다”며 미안해 하는 김종민 원장의 말처럼 인터뷰를 마친 5시에도 병원에는 환자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민병원이 위치한 지하철 4호선인 ‘미아역’은 수도권 남부권인 안산에서 서울 도봉구 상계를 잇는 수도권 교통의 주요 구간이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병원 주변은 물론 멀리 안산 등 경기지역 환자도 찾아 올 만큼 외과전문병원으로서의 입지가 탄탄해 보인다.

 

공공의료발전의 큰 뜻을 품고 있는 민병원

 

알제리 출신 생태농업의 선구자이자 사상가인 ‘피에르 라비’는 “이제부터 우리는 단순히 ‘우리의 아이들에게 어떤 지구를 물려줄 것인가?’하는 고민으로 충분하지 않다. 오히려 ‘우리의 지구에게 어떤 아이들을 물려줄 것인가?’까지 고민해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외과 전문의들은 부실한 의료정책과 시스템으로 외과 분야 환경이 열악함을 넘어 붕괴 직전에 있다고 진단한다. “오죽하면 외과 전문의들이 성형외과와 피부과 쪽으로 옮기겠습니까?”라는 외과 전문의들의 푸념 속에서도 꿋꿋하게 우리나라 ‘공공의료’ 발전의 큰 뜻을 품고 있는 ‘외과전문병원 1번지’ 민병원 김종민 원장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인터뷰어: 유인상(뉴고려병원 원장, 대한전문병원협회 총무이사)

정리: 최성철(스마트웹진 ‘전문병원’ 편집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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