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민병원 갑상선-내분비센터 김종민원장입니다.

암이 아닌 갑상선 혹의 치료원칙은

"그냥 두라"입니다.

불편하면 치료하는 것이 맞습니다.

불편함이란, 침삼킬 때 걸리는 증상이나 목소리가 쉽게 갈라지고 마른 기침이 나오고

또는 밖에서 보일 정도로 돌출된 경우 등을 말합니다.

그래서 2-4cm 크기의 꽤 큰 양성혹을 가진 분들이

병원을 방문하셔도 불편함이 전혀 없다면, 그냥 두시도록 하고 정기적인 검사만 권하고 있습니다.

최근 마취없이 간단하다는 이유로 고주파치료가 성행되고 있지만

실제 증상이 있어서 치료받는 분보다는

적극적인 치료권유때문에 이에 응하는 사례가 많아

과잉치료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2-4cm는 불편하지 않고 암이 아니라면 그냥 두어야 합니다.

그러나, 4cm가 넘으면 수술을 1차로 권합니다.

이유는 4cm 이상에서는 숨어있는 잠재암이 상당수 발견되기 때문입니다.

또, 4cm 이상의 혹은 대개는 기도를 밀어서 이미 꽤 심한 증상이 있으십니다.

진료가이드라인대로 4cm 이상은 수술을 1차로 권하고

수술을 원치 않거나 수술이 불가능할 때는 고주파로 치료하게 됩니다.

최근 시행한 검사CD와 결과지를 가지고

방문해주십시요

위의 연락처로 예약을 도와드리겠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민병원 김종민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