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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병원 비만대사-당뇨수술클리닉 김종민 대표원장입니다.
우선 보험여부를 물으셨는데, BMI 30이 넘는 비만환자에서
지방간이나 당뇨의심, 수면무호흡, 관절염, 생리불순 등의 문제가 하나라도 발견되면
수술은 보험이 적용되십니다.
제가 진료와 수술을 하면서 보니, BMI 30이상에서 지방간이 없는 분은 없었습니다.
즉, 거의 보험적용이 된다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삭센다주사처방을 받고 몸무게를 뺄 순 있습니다. 살이 빠지면 대사질환도 좋아지겠지요.
그런데, 이 모든 효과가 오래 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비만대사수술이 늦게나마 보험이 된 것은, 효과가 확실하고 지속가능하다는 이유때문입니다.
또, 약물과 운동만으로 다이어트를 한 사람보다
비만대사수술을 받은 사람의 치료비에 대한 경제효과가 더 크다는 것은
아주 많은 논문과 발표에 오래 전부터 나와 있던 것으로
쉽게 말하면, 수술이 약물보다 총 비용이 적게 든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젊을수록 치료효과도 좋고 경제적 이익도 큽니다.
수술비용은 250-350만원 정도 내시는 데, 수술장비 사용량과 비급여 재료 사용여부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최소비용으로 하면 250만원 정도의 수술비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수술법이 어떤 것들이 있는 지, 수술의 장단점을 설명들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치료에는 좋은 점만 있지 않습니다. 단점과 부작용도 설명 들으시고
본인과 가족분 모두의 결심이 확고할 때 치료를 받으시길 권유해드립니다.
제 답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표원장 김종민 올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