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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의 작성일 2020-02-07 오후 3:18:18 [175.114.58.18]
제목 비만수술 문의드립니다.
내용 안녕하세요, 가족력으로 비만,당뇨,고혈압이 있습니다.
현재 28살입니다
152cm 78kg정도 나갑니다.
당뇨약은 3년전부터 복용을했고
고혈압은 오늘 진단을 받아서 약을 먹기시작했습니다.
비만수술을 하게되면 혈압하고 당뇨도 좋아질수있나요?
제가 지금 당뇨때문인지는 몰라도 시력이 많이 안좋아졌고
몸이 전보다 안좋은게 느껴집니다.
수술비용과 실비가능여부를 알수있을까요?
실비는 삼성화재에 2012년도에 가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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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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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자 전체관리자 답변일 2020-02-07 오후 10:56:17 [220.72.184.173]
답변여부 답변완료
제목 비만수술 문의드립니다.
내용 안녕하세요? 문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민병원 김종민원장입니다.

대략적인 BMI(비만도)를 계산해보니 30이 넘으시고, 고혈압과 당뇨가 있어서 수술은 보험적용이 되십니다.
보험적용이 되는 분은, 본인 부담금이 250만원에서 350만원 사이(수술법과 치료과정, 기간에 따라 개인차가 있습니다.)이며
개인이 가입한 보험이 적용되는 지는 보험사에 직접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당뇨의 완치 목적으로 치료하는 분은. 주 진단명을 "2형 당뇨병(코드 E11)

진료를 보지 않은 상태에서, BMI로 보험이 인정되는 지는 판단이 가능합니다만,
수술이 가능한 "2형당뇨"가 맞는 지를 알기 위해서, 췌장 자가항체 검사를 시행해야만 "수술이 가능한 당뇨"인지 최종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나이가 젋으시고 당뇨를 진단받은 기간이 3년 밖에 안 되기 때문에
더 시간이 지나서 수술을 결정해도 좋다.. 시간 여유가 아직 많다.. 고 생각하시는 것이 일반적인 환자분들의 생각입니다만
오히려 당뇨 수술은,
1) 젊은 나이(40대 이하)
2) 높은 비만도(BMI가 클 때)
3) 당뇨로 진단받은 기간이 짧을수록(2년이하가 가장 좋고 5년이하까지는 좋은 결과)
4) 췌장기능이 아직 괜찮은 상태일 때
치료 효과가 좋고 완전 관해(완치)의 가능성이 큽니다. 즉, 젊을 때 당뇨를 진단받으면 그 즉시 수술을 생각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뜻입니다.
당뇨가 오래되고 연령이 올라갈수록, 췌장의 기능은 떨어지고 수술의 효과를 줄어들게 됩니다.
또, 가장 단순화된 수술인 위소매절제술이면 충분한 상황에서 점덤 더 복잡해져 우회술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가게 됩니다.

저는 5년 이상된 당뇨환자는 거의 대부분 우회술(소매절제술 기반의 우회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십이지장우회술, 공장우회술)을 적용합니다. 하지만, 젊고 당뇨진단이 5년이하의 췌장기능 우수한 환자는 소매절제술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고혈압까지 좋아지냐는 질문을 하셨는 데, 맞습니다.
고혈압까지 좋아져서 약의 용량을 줄이는 경우가 아주 많고, 심지어는 기립성 저혈압까지 나타나 약을 끊는 경우도 40% 이상입니다.

대사수술은, 지방간, 수면무호흡, 관절염, 천식, 통풍의 치료효과도 있으며 여성에서 배란장애를 개선해서 난임 치료의 효과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보험이 늦게나마 된 것입니다.

왜 멀쩡한 위를 잘라서 당뇨를 고쳐야 하느냐고 질문하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위가 나빠서 수술하는 것이 아니라, 당뇨가 좋아지려면 십이지장으로 지나가는 영양분을 최대한 차단하고 소장으로 바로 음식물을 보내서 인크레틴(인슐린 분비시키는 장 호르몬)을 활성화시켜야 하는 데, 이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위를 건드리는 것입니다. 또, 위는 당뇨, 비만과 연관된 여러 호르몬들이 관여하기도 하기 때문에 수술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제 유튜브를 보시면 좀 더 이해가 잘 되실 것 같습니다. " 김종민원장의 대사수술 아카데미"를 보고 공부해 보십시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변화"하지만 "변함"없는 "섬김"의 철학